[스크랩] 2009년2월15일 일요일
주말! 흐린날의 기억으로 생각된다.
영백,경택 나, 그리고 경택이 아들 이렇게 넷이서 모악산을 올랐다.
가보지 않았던 능선 코스를 따라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며
열심히 올라 올라...
모악산 정상에 이른다.
주일 이라선지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산악회 회원들이 무리를 지어
북새통을 이루었다.
흠뻑젖은 땀방울을 식혀주는 모악산 정상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마냥 고맙기만 하다.
수왕사 중턱에 막걸리 한사발에 청양고추! 된장 듬뿍찍어 싸각싸각
씹는맛! 이맛은 정말 죽여줄 뿐이다...
개운하다 짜릿하다,매콤하다, 더이상 말이 필요없다..........피로가 싹 가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