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토끼해를 맞이한지도 두달이 지나간다.
겨울내내 소복한 백설이 유난히도 많이 내렸던 겨울!
온통 온세상을 하얗게 뒤덮였던 산과 들! 그들이 이제는 봄의길목에서 힘없이 사라졌다.
겨울 잠에서 꺠어나지 못했던 수많은 동물과 식물들이 크게 움추림을 뒤로하고 서서히 기지게를 켠다.
우리들 현장도 이제금 착공을 전개하고 중장비의 움직임의 소리를 들어야 할떄가 온것이다.
그토록 오지않을것만 같았던 동장군이 뒤로 물러나고 봄의 기운이 용솟음 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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